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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지/내용정리

전방위 글쓰기, 김봉석

by 차근차근step-by-step 2024. 8. 20.

글쓰기에 관한 책을 찾다가

학교 도서관에서 찾은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읽으면서

전반적인 글쓰기에 대한 틀을 제시해주는 것 같다고 느꼈다.

 

그런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더이상 출간되고 있는 책은 아닌 듯 하다.

 

나중에 다시 보기 위해 나한테 필요한 부분을 정리했다.

 

 

<목차>

1. 우리가 글을 쓰는 몇 가지 이유

 01 글쓰기는 소통이다

 02 글쓰기는 세계의 재창조다

 03 글쓰기는 노동이다

 

2. 평생 동안 써먹는 글쓰기의 기본기

 01 글쓰기의 필수 교양 세가지

  ① 철학적 사고는 글쓰기의 토대다

  ② 경제를 알아야 리얼한 글쓰기가 가능하다

  ③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은 글쓰기의 자양분이다

 

 02 창조적 글쓰기의 원동력, 나만의 세계관

  ① 내가 바라보는 세계가 곧 나다

- 글쓰기 = 나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 창조되는 것.
- 나의 세계관, 철학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글이 나올 수 없다.
- 인간은 다른 사람에게, 어떤 풍경이나 사물에게, 그들이 살고 있는 세계에게, 시대에서, 영향을 받는다.
- 어떤 공통의 사건을 겪은 세대는 자신 안에 내재된 공통점을 같제 되는 경우가 많다
  " 인간은 필연적으로 환경의 산물이고 주변에서 영향을 받는다. 즉 이 세계에서 자유로운 인간은 어디에도 없다. 무엇인가를 배우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세계관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이 자기만의 글을 쓰는 원동력이 된다. 내가 바라보는 세계가 있어야만, 또 그것이 절실해야만 나의 글쓰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본문 중/ "

  

  ② 모든 것은 변한다. 세계관도 변한다

  ③ 나의 세계를 표현하는 글쓰기

- 하루의 생각을 정리하는 일기 쓰기
- 목적이 분명한 편지 쓰기 (편지 =  타인에게 나를 어떻게 이해시킬 것인가 )

 

 03 아는 만큼 쓴다. 풍요로운 글쓰기를 위한 다독

  ① 다치바나 다카시에게 배우는 독서 훈련

  ② 글쓰기는 독서에서 시작된다

- 많이 읽는 것으로 시작해, 마음을 울리는 글, 뭔가 개인적인 느낌을 주는 글을 그대로 따라 써보기
( 좋아하는 작가의 단편을 골라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이 베끼는 것. 손으로 따라 쓰면서 문체의 감각을 익히면, 자신도 모르게 그 작가의 문체에 길들여진다. 어떤 단어를 선택하는지, 상황을 묘사하는 방식이 어떤지, 문장과 문장을 어떻게 연결시키는지 등을 무의식적으로 각인하게 된다.)
- 문체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표절, 모방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예술의 본질이 '미메시스'인 것처럼, 모방은 무엇인가를 창조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모방을 통해 감각을 익히고, 그것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  
- 한 사람의 작가를 좋아하고 존경한다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문체가 맘에 든다는 의미가 아니다. 문체는 단순히 형식이 아니라 문체를 통해 작가가 세상을 보는 방식이 드러나는 것이다.
- 필사 = 문체의 형식, 문체 속에 깃든 작가의 세계관, 세상을 대하는 태도를 읽어내는 것, 자신의 세계관을 되짚어 보는 것. (독서를 통해 작가의 혜안을 배우는 것이다)

 

3. 전방위 글쓰기

 01 기초가 튼튼한 글쓰기

  ① 설계도 만들기

- 설계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흐름. 
- 머릿속에서 흐름을 만들어 가고 논리를 맟춰가면 된다.

  

② 이슈를 만들어라

- 새롭게 규정하거나 무엇인가를 공격.( 좋다, 나쁘다의 단순한 평가를 넘어서 한층 극렬하게 칭찬하거나 비난해보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독이 될 수 있다.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선정적인 것에만 매달리게 되기 때문이다)

 

  ③ 독자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는 구체적인 방법들

- 서두에서 끌어당겨라
- 끝이 좋아면 다 좋다
- 정보는 중요하다
- 문장은 되도록 간결하고 정확하게
- 글의 성격에 따라 시점도 달라진다
(기자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싶다면 삼인칭으로 객관적인 글을 써야한다.
그러다보면 내공이 깊어지고 자연스럽게 자신을 내세우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다)
- 초고는 뜨겁게, 퇴고는 냉정하게
(초고 < 퇴고 : 퇴고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글을 토해 낼 때의 기분에 취해서 논리의 허점이나 정보의 취약함 같은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글을 쓸 때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한 냉각기가 필요한 것.
퇴고 : 각각의 문장 살펴보기 -> 지시대명사, 쉼표와 따옴표 -> 동일한 단어 등은 가급적 최소한으로, 각각의 단어와 비유, 표현이 정확한지 짚어보기(잘모르겠으면 소리내서 읽어본다)
-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읽어보면 허점이 보인다.-
독자는 글쓴이의 생각까지 이해해 주지 않고, 글 자체만 본다.
그래서 글만으로도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 단어는 신중하게 고른다. 어떤 문장에서 가장 정확한 단어는 단 하나뿐이라고 한다.
비슷한 의미의 단어들을 떠올려 보고 문장에 대입해 봐서, 가장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하는 단어를 고른다.
- 애매한 비유는 과감하게 버린다. 글쓴이에게조차 애매한 표현은 당연히 독자에게 이해 불가다.
독자는 넘겨짚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필요없다고 판단하거나 중복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글의 흐름을 해치는 부분은 과감히 X. 
++정리++ 
: 퇴고는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의 작업. 최대한 거품을 빼고 모호한 부분을 줄여서 빠르고 가볍게 읽히도록 해야 한다.

 

  ④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는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라

- 보편적인 글이란 없다. -

 

  ⑤ 사고의 단계와 퇴고의 과정을 절대로 생략하지 마라

 

 02 생각이 담긴 글쓰기 

  ① 문장은 육하원칙의 기본부터 시작하라

  ② 모든 것은 인상에서 시작한다.

인상은, 작품이나 대상, 사건을 접했을 때 가장 큰 울림을 던져 주기 때문에,
'인상적이었어'라는 말은 누군가의 마음 속, 혹은 어딘가에 충격을 주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 자신이 받은 인상에서 출발해 다양한 것을 채워 가는 과정이 바로 글쓰기의 시작.
느낌과 인상을 글로 제대로 옮겨낼 수만 있다면 글쓰기는 이루어진다.

  

③ 인상적인 무엇인가를 발견하면 테마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 새롭게 발견하는 것 이상으로 기존의 것들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일. 
- 한 편의 영화나 책에 대해 쓰더라도 남들이 아직 이야기하지 않은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것
= 아이디어 = 좋은 글의 요건

 

  ④ 인상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라

- 그것이 왜 나에게 인상적이었을까, 하는 이유 = 자신의 인상을 논리적으로 해명하기 위해서.

 

 03 비평적 글쓰기

  ① 비평은 이미 생활의 일부다

  ② 비평의 역할은 무엇인가

= 독자와 예술작품을 이어주는 다리
(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주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가치를 해명해준다.)
- 예술작품의 재해석인 동시에 재창조. 자신만의 개성적인 방식으로 작품을 읽어내는 관점이 필요하다
- 어떤 의도가 반드시 고정된 결말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③ 주목 받는 비평은 따로 있다

-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이 글의 향기를 만든다 : 취향은 자신의 글에 정체성을 안겨준다.
- 독자와 소통하는 동시대 감각을 유지하기 : 글을 쓰는 사람은 세상의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한다.
(그래야 새로운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글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깨달을 수 있다.)
- 대중적 감성으로 접근하라 : 대중의 감성을 이해하는 한편 설득하기 위한 배려와 장치를 해야 한다.

 

4. 무엇에 대해 쓸 것인가

 01 문학은 모든 것의 출발이다

  ① 문학비평의 기본 : 내용(이야기, 주제) / 형식 (플룻, 문체)

  ② 대중문학 비평이 필요한 이유

 02 영화는 누구에게나 친근하다

  ① 영화 비평은 쉽다

  ② 영화 비평은 어렵다 : 영화를 들여다보는 자신만의 눈, 자신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이 필요하다. 소설의 행간에 존재하는 의미를 읽어내는 것처럼 는으로 보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읽어 내야 한다. 그러려면 그만큼 영화를 많이 보고, 영화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

  ③ 영화에 대해 알아햐 할 두세 가지 것들 

- 영화의 속성
- 장르영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빠른 속도, 빤한 공식, 상업적 묘사 및 결말. but 예술영화보다 감독의 자유에 제한되지만, 적당한 억압이 오히려 더 날카로운 영감을 주기도 한다

 

 03 대중문화는 사회의 무의식이다

  ① 대중문화란 무엇인가

  ② 대중문화의 꽃, TV비평

  ③ 대중문화의 무한 매력, 만화 비평

  ④ 느낌과 이미지를 전달하는 음악 비평

 

 04 1인 미디어의 시대를 이끄는 시사 비평, 논픽션, 르포

  ① 시사 비평의 새로운 가능성

  ② 현장감 넘치는 논픽션, 르포를 쓰자

  

 05 '나'를 찾는 글쓰기

  - 눈으로 본 게 다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느끼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 '내'가 흔들리면 에세이도 흔들린다. '나'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나'를 반성하는 마음가짐으로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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