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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릉 여행 #2 1박2일

by 차근차근step-by-step 2024. 8. 13.

강릉 여행 2일차.

강원도 해변까지 여행온 김에 해뜨는 걸 보기 위해

새벽에 일찍 일어났다.

새벽 5시.

피곤함을 무릎쓰고 일찍 일어나서, 밖에 나갔는데,

구름이 너무 많이 껴서 결국 보진 못했.....ㅜㅠ

 

늦은 아침으로 폭풍검색하다가, 찾은 곳.

 

'초당명품밥상'이 '코다리강정 + 두부삼합(수육) + 순두부전골' 구성으로 인기메뉴였는데,

오빠랑 나는 고기가 별로 안땡겨서,,

그냥 순두부전골 2인분을 시켰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좋았다.

무엇보다 아침부터 자극적이지 않아서 최고였던...!!

다음에 강릉오게 되면 여기는 또 올 것 같다.

 

늦은 아침을 먹고 주변에 

'허균 허난설현 기념관 공원에서 산책을 했다.

예정된 것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푸릇함이 힘껏 올라온 싱그러운 모습이 보기 좋았다.

진짜 한여름만 아니었으면 최고였을 듯...

 

 

허균 허난설현 기념관 안에 들어가면,

배롱꽃나무들이 많은데 가장 안쪽에 가면 있는 이 장소가 사진 스팟이였다!

다들 여기서 사진찍고 예쁘다고 연신 감탄하고 가심....!!!

물론 나도 찍었지 ><

 

밥먹은 거 천천히 여기서 산책하다가

바로 앞(?)에 아르떼뮤지엄으로 향했다.

미디어아트 전시는 처음 본다.

 

처음 접해본거라, 신기하기는 했는데,,, 음...

굳이 다음에 또 올것 같지는 않다...

한번쯤 접해볼 만은 했음.(물론 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미디어 아트라 그런가..

살짝 어지럽고 귀도 멍멍하고....?

처음접해본거라 그런걸까......?

 

마지막으로 강릉 카페거리!!

사실 기대를 엄청 했다.

카페거리라니,,!! 또 강릉하면 커피로 유명하니까!!!!

근데 이거 맞나...?

 

 

그냥.... 해변가에 있는... 카페들이... 강릉 카페거리....?????

아니, 물론 전부 카페니까, 카페거리가 맞긴 한데...

뭔가 예상이랑 너무 달랐어서.. 오빠랑 난 실망...ㅠㅠ

 

그냥 카페거리 걷다가,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들어갔다.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였다.

 

오빠는 아인슈페너 커피, 나는 장미에이드.

장미에이드 처음 먹어봤는데, 

장미향수를 시원하게 마시는 느낌...?

근데 의외로 괜찮았다.

나중에 알았는데, 장미에이드 안에 얼음들이 꽃잎모양으로 하나하나 들어있던 거였다.

 

아르떼 뮤지엄에서 카페거리까지, 원래 예정했던 플랜을 너무 일찍 끝내버려서

중간에 시간이 붕 - 떴다.

점심먹을 시간은 지났는데,

오빠도 나도 애매한 상태.

굳이 밥을 먹고 싶지는 않고, 그렇다고 아예 굶기는 그렇고.

 

그렇게 해서 빙수먹으러 출발!

: 교동899 카페 

강원 강릉시 임영로 223 카페 교동899

 

주택을 개조한 느낌의 카페.

나중에 봄에 꽃 활짝 피면 엄청 예쁠 것 같다.

여기는 팥빙수가 시그니처 인거 같아서, 시그니처 메뉴로!

 

 

맛있었다!! 국산팥을 사용하신다고 작은 종이 쪽지에도 써져 있었는데,

적당한 단맛과 함께 진짜 맛있었음!

맨날 망고빙수만 먹다가 팥빙수는 진짜 오랜만이었는데,

대만족!!

 

다음은, 

두부푸딩으로 유명한 '두딩' 가서

두딩 : 강원 강릉시 강릉대로 197 1층

말차맛으로 하나씩 사서 먹고,

 

차 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주변에 볼링장에서 볼링 치고, 여행 마무리....!!

가까운데 있던 볼링장은 '그랜드볼링센타'

강원 강릉시 경강로2267번길 13

 

 

까먹고 있다가, 찍어서 앞부분이 날라가긴 했는데,,

총점 78점... 

나 나중에 학교에서 체육실기 때 어떡해 하지...???ㅠㅠㅠㅠㅠㅠ

 


강릉 여행 마무리!!

다음엔 다른 지역으로도 여행 가고 싶다!!
여름 말고, 시원할 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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