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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달토끼의 떡볶이흡입구역 먹어봤어요!!!

by 차근차근step-by-step 2022. 1. 1.

떡볶이가 너무 먹고는 싶은데,,, 칼로리는 너무 높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와중에 먹기에는 양심이 찔리고...

 

하지만, 결국 식욕이 양심을 이겼어요!!!ㅠㅠ

 

사실, 떡볶이는 좋아하는데 사서 먹은 적은 별로 없어요.

거의 항상 재료 사서 집에서 만들어먹었거든요.

음,,, 조금이라고 건강하게 먹고 싶다는 내 몸에 대한 조금의 양심(?)이랄까...ㅎ

 

 

집에서 만들면, 아무래도 msg를 조금 덜 넣게 된달까,,

물엿 대신 꿀을 넣고, 설탕을 더 넣어야 하는데 용량을 조금 줄인다던지,

내가 좋아하는 양파나 양배추는 많이 넣는다던지..

 

근데 그거 아세요,,, 저렇게 하다보면 이도저도 아닌 밍밍한 떡볶이가 됩니다...ㅋㅋㅋ

맛있게 먹으려면 집에서 해먹는 거라고 해도 조미료를 많이 넣어야 해요.

다~ 조미료 맛이거든요!!!ㅋㅋㅋㅋ

 

 

그리고 저렇게 먹다보면, 갑자기 어느날은 뜬금없이 조미료가 땡길 때가 있어요.

 

'그러면 처음부터 그냥 맛있게 먹으면 안되나요?'

그러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ㅋㅋ ><

 

 

떡볶이를 위해! 요기요앱에서 후기들을 보면서 고르다가

처음에 '달토끼의 떡복이흡입구역'이라는 걸 보고 뭔가 맛이 없어보이는 거에요.

순전히 저의 생각이지만, 저한테는 "떡볶이"라는 단어와 토끼캐릭터와 핑크가 안어울린다고 느꼈었나봐요.

 

근데 마땅히 먹고 싶은데도 없고,, 그러다가 결국 달토끼의 떡볶이 흡입구역에 들어가서 후기를 보니,

후기가 너무 괜찮아서 흠....하고 투움바를 시켰지요.

아, 근데 저 로제떡볶이 처음 먹어봤어요.

 

점심 쯤에 배달시켰어요!

 

...? 떡볶이랑 단무지 조합 처음이에요.

 

 

맛있더라구요...?ㅎㅎㅎ역시 맛은 조미료예요!!!

마늘 후레이크도 섞어서 먹으니 마늘향 나서 좋고,

근데 요즘에는 떡볶이에 스파게티 면을 넣어주나요..?

'베이컨, 떡, 치즈떡, 비엔나, 메추리알, 스파게티 면  ' 이렇게 구성되어있어요.

 

 

저는 '중간맛'을 선택했는데, 씁-하는 기분좋게 매운(?)정도였어요.

느끼하지도 않고, 오랜만에 떡볶이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다 먹고 쿨피스 먹으니까 상큼하고 좋았습니다 ><

 

먹기 전에 마늘 후레이크를 섞어주니, 마늘향이 입혀져서 좋았어요 ㅎㅎ

 

제가 하도 맛있게 먹었다고 엄마한테 쫑알쫑알 하니까,

엄마도 다음에 드시겠대요. 저희 엄마는 떡볶이 별로 안좋아하시거든요.

제가 떡볶이 좋아하는 걸 이해못한다고 그러세요ㅋㅋㅋ

 

 

 

( + 나중에 알고보니 '달토끼의 떡볶이흡입구역' 이 '달떡'으로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그것도 투움바로. 저는 모르고 먹었는데,,, 쨋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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