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오빠가 오랜만에 집에 와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어디 갈건지 고르라고..
근데 보통 외식하면 보통 '고기'가 아닐까 싶은데,,,
그날따라 왠지 좀 이색적인 게 먹고 싶었달까요...?
고기도 별로 안땡겼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면서 고깃집은 스크롤 내리면서 보다가
인도 커리집을 발견했어요!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던데,,
저는 처음 가봤습니다.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INDY].
향신료 맛이 강해서 그런지 자주는 못먹어도,
종종 생각날 거 같아요.
인도 음식점이라고 인테리어도 인도 느낌으로 예뻤어요
창문도 요런 식으로 꾸며놓고요. 조명등도요.
음식이 나오기 전, 피클 먼저 주시더라구요.
저 피클 진짜 맛있어서 또 리필해 먹었어요!!
('무'도 맛있지만, 저는 '양배추'가 진짜 맛있던데..ㅎㅎ)
( 메뉴판을 깜박하고 못 찍었네요..ㅠ)
저는 커리set를 주문했는데, 2인 메뉴이고
구성은, 치킨마크니(M) + 프로운 칠리(M) + 치킨 바베큐 4p + 샐러드 + 난 + 라이스
이렇게 되어있는데,
오빠가 배가 부른상태로 와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배불러서 커리랑 밥을 조금 남겼네요..(아까워.ㅠㅠ)
위에 있는 게 치킨마크니,
아래에 있는 게 프로운 칠리 입니다!
둘다 매콤했는데, 프로운칠리가 좀 더 매웠어요.
그리고 둘다 맛있지만, 마크니는 계속 먹으면 조금 느끼(?)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피클이랑 먹으면 싹- 상큼해져서 좋았어요.
(전 개인적으로 저 피클이 진짜 취향...><)
난도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커리랑 같이 곁들여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포크로 찍고 있는 거는 병아리콩으로 만든 샐러드(?)같은 느낌이었고,
중간의 소스는 살짝 느끼한 요거트에 유자(?)를 곁들인? 맛이었어요.
난 찍어 먹으니까 괜찮긴 했는데,, 나름 잘먹었어요.
맨 오른쪽은 양파 김치(?)입니다.
고기랑 난이랑 커리 곁들여서 먹고
밥에 커리 같이 먹고 나니까, 배 터져 죽는 줄... 하하
그래도 진짜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먹으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여기 둔산점이 본점이고
지점을 2군데 더 냈더라구요.
(제가 말하기 뭐하지만,, 이미 맛집으로 소개? 되어있어서...ㅎㅎ)
점심에 오시면 사람들 많아서 기다려야 하고,
1시쯤에만 가도 직장인 점심(?)때문인지 쫙~ 빠지고
자리 여유가 좀 있더라구요.
인도 커리 안드셔봤다면, 강추!!
(혹시 몰라 주소 :
INDY : 대전 서구 대덕대로 246
042-471-7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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