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어항청소 엄청 열심히 한거 아시죠?
어항 청소 다 끝내고 나니까, 체력 다 빠져서 진~~짜 힘들었어요...
이번에 청소하면서 부분환수의 장점을 엄청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뭐든지 참, 그때 그때 하는 게 참 좋은 거에요......그쵸...?
(음, 그치만 부분환수를 하게 될 경우에는 어항에 낀 물때 같은 건 어떻게 청소해야 할까요??
스펀지로 닦는다고 듣기는 했는데,,,
그럼 물때 다 닦고 나면 안에 있는 물은 다시 다 버리고
새로 받는 걸까요....?
음,,, 한번 알아봐야 겠어요!!)
저희 집에 남아있는 아이들은 수컷2마리 뿐이여서,
새로운 아이들을 데려오기로 정했어요!
인터넷에 '대전 수족관'이라고 검색하니까,
많은 곳이 나왔습니다. (제가 대전 사람이에요 ㅎㅎ)
버스를 타면서까지 거리는 멀지만, 규모가 큰 곳으로 갈까 하다가
날씨도 춥고 너무 멀면 데려오기 힘들것 같아서
가까운 곳을 알아봤는데, 웬걸!!!
걸어서 15분정도 거리에 '대청애견수족관'이라고 있더라구요!!!
가까워서 너무 좋았습니다!!!!(역시 가까운게 최고에요!!)
(혹시 몰라, 주소 알려드릴게요.
도로명 : 대전광역시 서구 도솔로 100
지번 :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1동 61-6
오전 11시 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고
매주 목,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바로 가서 10마리 데려왔어요!!! ><
블루 다이아몬드 1쌍
옐로 구피 2쌍
막구피 2쌍
사장님이 일부러 임신한 암컷들로 전부 골라주신 거 있죠!!!
사장님께서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고
진짜 잘 알려주셨어요.
새로운 물고기 데려가면
운 나쁘면 기존 물고기들이 다 죽을 수도 있다고 하셔서,
ㄴ,네???
했다가,,, 생각해보니 어...옛날에도 그런 경험이 몇번 있었어요!!!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ㅠㅠ
근데 저희 집에는 이미 2마리뿐이고,,
그 아이들마저 음... 이미 할아버지들이라서,,,,
그냥 같이 기르기로 결정했어요.
(저희 애들 건강하니까 괜찮을 거에요....!!)
물고기 담아주시고 신문지로도 감싸주셨어요.
기존 어항에 1시간 정도 담가놓았다가
(적응할 시간을 주는 거 같아요.
환경이든, 물고기끼리든.)
풀어주었습니다!!!
확실히 어항에 물고기들이 돌아다니니까 훨씬 보기도 좋고,
뭔가 그냥 좋네요!!! ㅎㅎ
엄마 퇴근하고 집에 오시자마자
엄마한테 어항청소 힘들었다고 찡찡 애교부리고
이렇게 했다!!!!하고 물고기도 데려왔다고 하니까,,
엄마가 물고기 많이 살거면 블루 다이아 쿠피만 몇 쌍 사지 그랬냐고...
여러 종류로 데려오면 어차피 섞일텐데 하셔서
엄마 말 듣고,
어....? 띠용!!!!!
왜 저는 아까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저 아이들 데려올때 18.000원 이었는데,
블루 다이아 분양비가 마리당 3.000원이었어요.
아,,,진짜 블루만 3쌍 데려올걸 하고 갑자기 막, 후회가...ㅠㅠㅠㅠ
...괜찮아요!!!! 우리 애들은 섞여도 이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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